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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올해도 봄 컴백 ‘너랑 밤새고 싶어’

싱어송라이터 10CM(십센치)가 봄을 맞아 설레는 고백을 시작한다.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10CM의 새 싱글 ‘너랑 밤새고 싶어’를 발매한다. 10CM의 ‘너랑 밤새고 싶어’는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을 담백하게 풀어낸 곡이다. 10CM는 이 곡의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해 역량을 뽐냈다. 특유의 솔직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리스너를 홀린다는 각오다.앞서 10CM는 공식 SNS에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콘셉트 포토와 ‘너랑 밤새고 싶어’를 라이브 영상으로 선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그동안 다양한 사랑 노래로 봄철마다 두근거리는 ‘썸’의 기운을 선사했던 10CM가 어떤 감성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10CM는 오는 7월 6일과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후 아시아 투어 ‘10CM 클로저 투 유’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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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대만 싱어송라이터와 특급 컬래버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대만 가수 손성희 Shi Shi가 아련한 이별 감성을 전한다.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진아와 손성희 Shi Shi의 디지털 싱글 ‘필요 없는 봄날씨 (Goodbye Spring)’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각자의 공간에서 영상 통화를 하던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 그려졌다. 글로벌 시너지를 예고하는 가운데 “예쁜 기억 고마워”라는 서정적인 노랫말이 흘러나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필요 없는 봄날씨 (Goodbye Spring)’은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대만의 히트 드라마 ‘상견니(想見你)’ OST ‘눈물이 기억해(眼淚記得你)’를 가창한 아티스트 손성희 Shi Shi가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음원이다. 봄을 연상케 하는 따뜻한 멜로디와 대비되는 먹먹한 노랫말로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아티스트가 선보일 아련한 이별 감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음원은 25일 정오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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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5월 2일 싱글 ‘오랜만이야’ 컴백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23일 소속사 네이브에 따르면 최유리는 오는 5월 2일 새 싱글 앨범 ‘오랜만이야’를 발매한다. 최유리의 신보 ‘오랜만이야’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마지막 날’ 두 곡으로 이뤄져 있다. 두 곡 모두 최유리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자작곡이다. 최유리는 지난 2018년 ‘제2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첫 미니 앨범 ‘동그라미’를 시작으로 다수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김범수, 세븐틴 승관, 홍이삭 등의 앨범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2021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시작으로 ‘서른, 아홉’, ‘환승연애’, ‘웨딩 임파서블’, ‘눈물의 여왕’ 등 다수 드라마 OST에 참여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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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홀연 떠나간 故 박보람, 그곳에선 외롭지 않길

향년 30세의 짧은 생을 일기로 유명을 달리한 가수 故 박보람이 생전 인연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눴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밤 경기도 남양주시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지인이 경찰에 신고, 응급실에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빈소는 사망한 지 4일 만인 지난 1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 절차를 밟았기 때문이다. 국과수 의뢰 결과 박보람에게선 타살, 자살 흔적이 드러나지 않았고 사실상 돌연사로 결론 난 분위기다. 소속사는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박보람은 2010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2014년 ‘예뻐졌다’로 솔로 데뷔했다. 이 곡은 당해 연도 가온 연간 차트 17위, 멜론 연간 차트 19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에도 박보람은 ‘연예할래’, ‘보통연애’ 등 주로 몽글몽글하고 푸릇한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사랑 받았다. 데뷔 초까지만 해도 불우했던 가정사와 다이어트 등 이슈로 주목 받았으나 기실 박보람은 그만의 영역이 뚜렷했던 솔로 여가수였다. 파워 보컬파는 아니지만 단단한 내공의 순수 발라더로 남녀 듀엣곡의 러브콜을 수없이 받아왔고, ‘애쓰지 마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 자작곡에서는 더없이 쓸쓸한 감정을 담아낸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계획하고 있었고, 불과 2주 전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박보람이었건만 하루 아침에 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너무 갑작스럽고, 너무 젊은 나이라, 그의 비보는 더 안타깝고 황망하기만 하다. 박보람의 삶은 대외적으로 소개됐던 것보다 더 지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우한 가정사와 쉽지 않던 성장환경, 내면의 외로움과 치열하게 싸워왔던, ‘가수 박보람’으로서 아닌 ‘인간 박보람’으로서 그가 겪어야 했던 시간은 감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져 주위의 안타까움이 크다. ‘어른이 돼야 한다고 견뎌야 한다고 나의 어린 날을 속여왔기에 / 나는 나를 사랑할 줄 몰라서 사랑받지 못한 그 시간에 익숙해져서 / 참을 수가 없을 만큼 힘이 든다면 그땐 모두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도 돼…그동안 참 많이 힘들었다 어린 날들아 안아주고 싶은 나의 닫힌 기억들 / 이제 편히 쉬기로 해 외로웠던 날들아 외로웠던 날들아’ 2018년 발표한 자작곡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의 가사에는 방황하던 어린 시절부터 그가 감당해왔던 삶의 무게가 담겨 있다.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이 침잠하는 감정들 속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견뎌내오며 오직 한 가지, 가수라는 꿈을 이룬 그였지만 모든 걸 내려놓고 조용히 다른 세상으로 떠났다. 지난 3일 발표된 ‘보고싶다 벌써’가 그의 마지막 노래가 됐다. 고 박보람의 발인은 1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생의 마지막, 지인과 함께 했던 그 자리가 단지 그 순간만큼이라도 아무 걱정도 고민도 없던 유쾌한 시간이었기를. 외롭지 않고 힘들지 않은 날이었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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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첼라 뜨는 에이티즈·르세라핌, K-매운맛&독기 보여준다 [IS포커스]

그룹 에이티즈와 르세라핌이 올 봄, 미국 서부 인디오 사막을 뜨겁게 달군다. 에이티즈는 오는 12일과 19일(이하 현지시간), 르세라핌은 13일과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에 각각 오른다. 이들은 K팝 대표 퍼포먼스 강자로 라나 델 레이,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도자 캣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과 이번 코첼라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퍼포머로 초청됐고,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중 블랙핑크에 이어 두 번째로 코첼라에 출연한다. 두 팀 모두 4세대 그룹 최초로 해당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K팝 역사에 이정표를 세우는 셈이다. ◇ 에이티즈, K 매운맛에 푹 빠져볼까 에이티즈는 명실상부 4세대 보이그룹 대표 퍼포먼스 강자다. 이들은 일찌감치 해외 시장을 겨냥, 데뷔 4개월 만에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단단하게 무대 역량을 쌓으며 퍼포먼스 최강자로 우뚝 섰다. 특유의 강렬하고 매운 맛으로 서양권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선보인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로 총 40만 명의 팬들과 함께 뜨겁게 호흡하며 ‘미친 폼’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성료한 서울 공연에서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코첼라에서 선보일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에이티즈는 일찌감치 미국으로 출국, 코첼라 리허설에 임하며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꿈의 무대에 가게 됐다. 늘 하던 대로 우리가 잘 하는 것을 하고 오겠다. 큰 무대에서 강하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 르세라핌, 우리만의 K 독기를 보여주지르세라핌 역시 지난해 블랙핑크가 뜨겁게 수놓았던 코첼라 무대를 그들만의 독기로 강렬하게 채운다는 각오다. 최근 발표한 곡 ‘이지’를 비롯해 ‘안티프래자일’, ‘언포기븐’,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 히트곡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르세라핌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영어곡 ‘퍼펙트 나이트’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하는 등 미국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또 멤버 김채원이 지난 5일 공개된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의 신보 수록곡 ‘스프루스’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현지 리스너들에게 음악으로 파고들고 있어 현장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코첼라 출연 소식을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인디오 사막으로 향하는 도로변에 설치되는 등 대대적인 홍보도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는 “관객분들이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멤버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서포트 중”이라고 전했다. 에이티즈와 르세라핌의 공통점은 두 팀 모두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수주간 롱런할 정도로 현지 팬덤이 다져진 팀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코첼라 같은 규모가 큰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무대는 그 자체로 그룹이 한 발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서구권 음악 팬들이 가수들의 라이브 퍼포먼스 능력을 높이 사는 만큼, 이들에겐 실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강렬한 ‘팬덤 유입’ 기회이기도 하다. 때문에 단순히 출연 자체에 의의를 두는 게 아닌, 짜임새 있고 완성도 높은 무대 구성에 대한 기대도 상당하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K팝 아티스트들의 해외 페스티벌 출연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출연 자체도 영광이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각 페스티벌에 걸맞는 세트리스트와 무대 구성을 고민하는 게 또 하나의 숙제가 될 것”이라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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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김채원, 토리 켈리와 데뷔 후 첫 협업 “기쁘게 작업”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이 데뷔 후 첫 음악 협업에 나섰다.김채원은 오는 5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Tori Kelly)의 신보 수록곡 ‘스프루스’(spruce (feat. KIM CHAEWON of LE SSERAFIM)) 피처링에 참여했다. 김채원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협업 소감을 전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김채원은 “존경하는 아티스트 토리 켈리의 노래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했다. 처음 곡을 들었을 때부터 엄청 좋았고, 하루빨리 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녹음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토리 켈리도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인터뷰에서 김채원과의 협업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채원이 기쁘게 ‘스프루스’ (피처링)에 참여해 주었고, 끝내주었다. 우리는 원격으로 곡 작업을 했다. 김채원이 자신의 구절을 불러서 보내 주었는데 정말 놀라웠다. 손댈 것 없이 완벽했다”라고 극찬했다.김채원은 맑고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우타다 히카루의 ‘퍼스트 러브’(First Love) 커버 영상의 경우 4일 오전 7시 현재 누적 조회 수 약 2,50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토리 켈리는 지난 2018년 내놓은 앨범 ‘하이딩 플레이스’(Hiding Place)로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로, 두 아티스트가 만들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3일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한다. 르세라핌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페스티벌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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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4월 가수 컴백…1년 8개월 만

가수 이진혁이 약 1년 8개월 만에 컴백한다.1일 소속사 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진혁은 오는 4월 중 미니 6집을 발매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이번 미니 6집은 ‘5ight(사이트)’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가수’ 이진혁의 새로운 모습과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한 이진혁은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남다른 비주얼과 실력으로 국내외 K-POP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노래와 춤 외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싱 력까지 인정받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다졌다.뿐만 아니라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놓지마 정신줄’,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왜 오수재인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 외에도 ‘뮤직인더트립’, ‘라이브 플렉스’, ‘결혼에 진심’에 등 예능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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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컴백’ 뉴진스, 6월 일본 도쿄돔서 팬미팅.. 신곡 선보여

그룹 뉴진스(NewJeans)가 6월 일본 도쿄돔 팬미팅에서 신곡 4곡을 포함한 24곡 무대를 펼친다.소속사 어도어(ADOR)는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6월 26~27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두 번째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 상세 정보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뉴진스는 도쿄 팬미팅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3장의 앨범에 수록된 전곡(12곡) 및 5월, 6월에 공개되는 신곡(4곡) 무대를 모두 선보인다. 여기에 특별한 솔로(6곡) 무대까지 150분 간 총 24곡의 향연이 펼쳐진다.팬미팅 첫날에는 일본 대세 혼성 듀오 요아소비(YOASOBI)가 둘째 날에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Rina Sawayama)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평소 인터뷰와 SNS를 통해 뉴진스의 팬임을 밝혀온 이들의 출연 소식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요아소비는 지난해 일본의 연말 무대에서 뉴진스와 만났고, 리나 사와야마는 뉴진스의 ‘OMG’를 커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디토’와 ‘하이프 보이’ 등 뉴진스의 히트곡들을 만든 프로듀서 250이 오프닝 DJ를 맡는 점도 이번 팬미팅에서 주목할 포인트다.이처럼 콘서트에 버금가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특별 게스트까지 깜짝 공개되며, 도쿄돔 팬미팅에 대한 버니즈(Bunnies.팬덤명)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편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데뷔 후 최단 기간(1년 11개월)에 도쿄돔에 입성하는 유례없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출연 등을 통해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또한 현지에서의 인기와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등 유력 음악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했다.뉴진스는 5월 24일과 6월 21일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5월 싱글에는 타이틀곡 ‘핫 스위트’(How Sweet)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을, 6월 싱글에는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가 수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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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진짜로 뜬 건 ‘밤양갱’ 아닌 아티스트 비비

아무래도 ‘밤양갱’ 최고 히트상품은 아티스트 비비 아닌가 싶다. 비비가 지난 2월 발표한 더블 싱글 타이틀곡 ‘밤양갱’으로 올 초 음원차트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 곡은 발매 직후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상승세를 타더니 발매 11일째인 2월 24일 아이유 ‘러브 윈즈 올’을 꺾고 멜론 톱100 실시간차트 1위에 등극한 뒤 현재까지 한 달 넘게 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밤양갱’은 장기하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오는 단순하면서도 경쾌하고 서정적인 리듬과 멜로디에, 팔색조 비비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져 인기를 모았다. 유튜브에서도 각종 패러디가 넘쳐나고 있다. 배우 황정민의 영화 속 영상과 대사를 ‘밤양갱’ 가사에 맞춰 편집한 영상은 20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군 유튜브 채널에서는 군사 훈련 장면을 ‘밤양갱’과 절묘하게 결합해 올린 ‘BOMB양갱’ 콘텐츠도 조회수 50만회를 넘겼다. AI 아이유, 장기하, 박명수 등이 부른 ‘밤양갱’ 영상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비비&‘밤양갱’ 컬래버, 광고·축제 러브콜 봇물 ‘밤양갱’이 인기를 끌면서 비비와 제과업체 크라운의 실물 상품인 밤양갱과의 협업에 대한 관심도 일찌감치 쏟아졌다. 실제로 둘의 만남은 성사됐다. 이마트는 지난 22일부터 비비와 크라운의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밤양갱을 단독 판매했다. 비비의 ‘밤양갱’이 인기를 끌자 비비 소속사 필굿뮤직과 크라운이 굿즈 제작을 협의해 한정판 밤양갱을 출시한 것이다. 양갱은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에 인기가 높은 스테디셀러 제품인데 비비의 ‘밤양갱’ 이후 젊은 층에도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국내를 넘어 외국인들까지 비비의 ‘밤양갱’에 매료돼 구매해 먹어봤다는 SNS 게시물들이 올라올 정도다. 덕분에 비비와 더불어 양갱류 매출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마트 기준, 음원이 공개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1개월간 양갱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었다. 단품 개수로만 따지면 100만개 가까이 팔린 셈. 양갱류는 보통 매출의 큰 변화 없이 꾸준하게 판매되는 상품인 만큼 이같은 증가폭은 보기 드문 일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비비를 향한 러브콜 손길도 바빠졌다. 비비는 기존에도 화끈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는데 ‘밤양갱’ 이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거듭나며 봄, 여름 축제 시즌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광고계에서도 비비를 눈독 들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비비가 기존 갖고 있던 강렬한 이미지를 ‘밤양갱’이 일정 부분 상쇄시키면서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비성향이 뚜렷한 2030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점도 비비를 향한 러브콜의 이유로 꼽힌다. 소속사는 “‘밤양갱’ 이후 광고 문의가 다수 들어와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나만 알고픈 가수→대중 아티스트비비는 2018년 SBS ‘더 팬’에서 카더가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타이거JK&윤미래 사단으로 유명한 필굿뮤직에 둥지를 틀고 2019년부터 본격 가수 활동에 나섰다. ‘나쁜 X’, ‘철학보다 무서운건 비비의 총알’,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등 제목부터 거침없고 도발적인 곡들로 대표돼 왔다. 공연 중 콘돔을 뿌리거나 여성 관객과 강렬하게 입을 맞추는 등 때로는 거칠고 혹은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도 유명했지만 그의 음악에 대한 호불호는 취향에 따라 갈렸다. 그러나 장기하 작사/작곡의 ‘밤양갱’을 빼곤 그간 발표해 온 모든 곡들의 가사를 직접 쓰고 다수 곡들의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퍼스터 컬러 강한 싱어송라이터로서 자기만의 길을 다져온 비비에 대한 마니아층의 지지는 그야말로 열광적이었다. 아이유와 닮은 듯한 음색이지만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짙었던 탓에 ‘음지의 아이유’라는 애칭도 얻고 있었는데 이번 ‘밤양갱’ 히트를 통해 ‘양지의 비비’로 거듭났다. 소속사는 “비비는 꾸준히 자신의 음악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부분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며 본인만의 색을 구축해왔다. 기존 보여줬던 스타일과 다른 ‘밤양갱’이 주목 받으면서 비비라는 아티스트의 잠재력이나 가능성에 대한 흥미도 가져 주시는 듯하다”고 말했다. 묵묵히 비비를 뒷받침해 준 타이거JK의 역할도 컸다. 소속사는 비비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그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갈 수 있도록 지난 수년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밤양갱’을 선보이며 비비를 결국 ‘터지게’ 만들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비비는 일찌감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포텐셜을 보여줬고, 데뷔 후 파격적인 앨범이나 뮤직비디오 등으로 본격적으로 자기 색을 가진 아티스트로서 발돋움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밤양갱’이라는 귀여운 시도가 신선함을 줬고, 이를 대중이 AI나 패러디 영상 등으로 마음껏 활용하면서 신드롬이 이어지게 됐다”고 ‘밤양갱’ 현상을 분석하며 향후 비비가 보여줄 음악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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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가수 된 조정석 지원사격.. “뮤직비디오 주연 발탁” [공식]

배우 공효진이 가수로 변신한 조정석 지원사격에 나선다.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0일 일간스포츠에 “공효진이 조정석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발탁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정석은 넷플릭스 새 음악프로그램 ‘신인가수 조정석’으로 가수에 도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데뷔 프로젝트를 그린다.앞서 공효진과 조정석은 2016년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에도 큰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인 만큼,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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